리그 4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위트레흐트. 4경기 11실점을 허용하는 등 극심한 수비 난조로 고전했다. 하지만 강호 PSV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에서 탈출했고 이어진 데 그라프샤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둬 6경기만에 무승에서 벗어나는 모습. MF 바조어의 출전정지에 FW 데세어,마키에녹 MF 슈트리더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고 있지만 장신 FW 크라머의 가세와 신예 FW 베네마의 활약을 통해 공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안방에서 6승2무3패를 기록하는 등 강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엑셀시오르. 홈에서 에먼에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 4경기 3승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홈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과 달리 원정에서는 PSV,알크마르,비테세,포르투나 시타르드 상대로 4연패를 당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문제. 4연패 당하는 동안 15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불안했고 이번 시즌 10경기 2승1무7패의 원정부진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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