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16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브레다. 최근 5경기 1무4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후반기 흐름이 더욱 좋지 않다. 문제는 주포 FW 테 브레데의 부상을 비롯해 FW 페르난데스 MF 일리치,베르슈에렌,다멘 DF 스포크슬레데 등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FW 카스타네르 MF 로슈벨 등을 앞세워 부상자들 공백을 메워보려 하고 있지만 1무4패의 성적에서 드러나듯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흐로닝언. PSV 상대로 아깝게 패한 이후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3경기 5득점 2실점으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 DF 바르메르담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FW 마히의 5득점이 팀 내 최다득점일 정도로 이번 시즌 공격수들의 득점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축구를 펼치며 원정에서의 경기력까지 살아났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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