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패 행진 중인 브레멘은 훌륭한 득점력이 단연 돋보인다. 측면 돌파가 특히 날카로운 데다 공격 자원들의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고 있다. 막스 크루스, 막시밀리안 에게스테인이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진한 슈투트가르트를 만나는 일정도 꽤나 긍정적이다. 다만 실점이 적지 않은 편인데 상대 패스 연결을 효과적으로 끊지 못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로 밀렸지만 그 1승이 홈에서 거둔 1-0 승리였다. 

1무 포함 6연패 늪에 빠져 있는 슈투트가르트는 수비가 무너져 있다. 7경기에서 20골을 허용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데 개인기가 좋은 상대 윙어 자원들에 속수무책으로 뚫리고 있다. 골키퍼의 실수도 잦은 편. 득점력은 나쁘지 않은데 골 결정력은 좋지만 매 경기 기복이 다소 심한 편이다. 니콜라스 곤잘레스가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찬스를 만들고 있지만 혼자 힘으로 1승 1무 9패에 그쳐 있는 원정 성적의 불리함을 이겨내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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