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프랑크푸르트는 다소 아쉬운 행보에 그쳐 있다. 강팀들을 잇달아 만나기도 했지만 수비가 너무 흔들렸다. 상대 공세를 이겨내지 못했고 원정 맞대결에선 상대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공격력은 꽤나 쓸 만하다. 윙어들의 스피드를 살린 침투와 미드필드 자원들의 패스 연결이 일품이다. 세바스티앙 할러를 중심으로 안테 레비치, 루카 요비치 등 공격 자원들의 컨디션도 훌륭한 편. 유로파에서 6승 1무로 막강 위용을 과시 중인 프랑크푸르르다.   7경기 무패 행진 중인 샤흐타르 역시 무승부가 많은 팀이다. 공수 엇박자가 아쉬운데 그 탓에 무승부가 잦은 편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탓에 뒷공간을 노출하는 장면이 잦다. 수비 전환도 빠르지 않다. 워낙 공격적인 팀인 만큼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수비력이 뒤를 받치지 못하다 보니 승점 3점 획득이 좀처럼 쉽지 않다. 주니오르 모레예스가 뛰어난 득점력을 보이고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상대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다. 중원을 장악하지 못하다 보니 주도권을 갖고 90분을 보내는 경기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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