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EPL 프리미어리그 < 브렌트포드 vs 토트넘 > 분석

브렌트포드는 왓포드 원정에서 수비수 얀손의 버저비터 결승골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파죽의 3연승 행진과 함께 12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앞으로 5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려둔 만큼 이미 잔류의 8부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말 대어사냥에 성공할 경우 잔류 확정단계로 도달하게 될 전망이다. MF 다실바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주전 DF 피녹이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덴마크 U-21 대표 출신 DF 쇠렌센이 그 공백을 무난히 대체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토니(12골 4도움)의 최근 골감각이 꾸준히 좋다는 점, 2022년 들어 극적으로 부활한 MF 에릭센이 친정팀 상대로 특별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에릭센은 사실상 이번 경기의 주인공으로서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2무 8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토트넘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전 전패(0-2, 0-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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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브라이턴&호브 알비온과의 홈경기에서 요근래 최악의 졸전을 펼친 끝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단순히 철퇴 한 방을 얻어맞고 패한 것이라, 경기내용 면에서도 거의 압살을 당했다는 평가. 0분 내내 브라이턴과의 중원 싸움에서 힘을 쓰지 못한 채 패스미스를 남발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4연승 행진을 허무하게 마감하며 5위 아스널에게 승점 동률로 따라 잡힌 만큼 이번 주말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단, 라인을 올려 적극적으로 압박을 시도하는 브렌트포드와는 팀 상성관계가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는 평가. 올 시즌 토트넘이 원정에서 이러한 유형의 홈팀들을 곧잘 사냥하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 FW 손흥민(17골 6도움)은 전반기 사우스햄튼 원정(5-2)에서 포트트릭, 지난 1월 왓포드 원정(1-0)에서 산체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라인을 올리는 중하위권 팀들에게 저승사자처럼 군림하고 있는 중이다. MF 쿨루셰프스키, 모우라 등도 뒷공간을 허무는 역습에 능하다는 점에서 브라이턴전의 무기력한 내용을 반복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8승 2무 6패로 다소간 기복이 눈에 띄며, 브렌트포드 원정에선 2000년대 들어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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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브렌트포드: MF 다실바(주전급/부상), 온예카(주전급/부상), DF 피녹(주전/부상), 외르겐센(백업/부상).

토트넘: MF 스킵(주전/부상), DF 도허티(주전급/부상), 탕강가(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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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토트넘 홋스퍼의 6:4 우세를 예상. 브라이턴과의 홈경기(0-1) 당시 중원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며 패배까지 당한 토트넘이다. 단, 라인을 올려 압박하는 브렌트포드와는 상성관계가 좋다는 점, 브라이턴에게 패하기 직전까지 4연승 행진 중이었다는 점, 손흥민의 상승세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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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토트넘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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