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NBA 분석 피닉스 VS 토론토

피닉스 선즈

피닉스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99-115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백투백 일정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골든 스테이트전의 피닉스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1쿼터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13점차로 앞서나갔지만 2쿼터부터 허술한 수비력이 발목을 잡으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후반에는 단 34득점에 그쳤는데 경기가 풀리지 않으니 무리한 슛을 남발했고 턴오버까지 많이 나오며 결국 16점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컬리 우브레 주니어의 부상 이탈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는 직전 경기였던 덴비와의 원정 경기에서 118-13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바카, 밴플리트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에서도 애누노비가 32득점, 파이 24득점 활약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제공권 문제와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하는 시아캄의 부진이 치명타로 작용했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는 박빙 상황을 연출했지만 4쿼터 중반 그랜트에게 연속 실점을 하며 무너졌습니다. 리바운드 마진은 -5개, 페인트존 득실 마진은 +8점으로 선전했지만 상대의 빅맨 수비에 더블팀으로 맞서다 외곽에서 오픈 찬스를 많이 내주며 무려 18개의 3점슛을 내준게 패인이었습니다.

최종정리

토론토는 이바카가 나서지 못할 경우 또 다시 스몰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서야 하는데, 스몰 라인업으로 나섰던 지난 두 경기에서 토론토는 모두 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샬럿에게도 패했습니다. 하지만 피닉스 역시 상황이 좋지는 못합니다. 컬리 우브레 주니어의 부상이탈 이후 팀의 경기력이 뚝 떨어져 있습니다. 공수 모두 좋지 못한 상황이고, 허슬 플레이를 펼치며 3점 라인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없다보니 공격에서는 답답한 볼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허점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바카가 결장한다 해도 토론토의 승리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이바카의 출전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마지막 까지 꽤나 흥미진진 할 대결입니다.

결론, 토론토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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