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 홈에서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댈러스는 각종 트레이드를 단행한 이후 확실히 전력이 약해졌다. 그동안 주전이 아닌, 벤치로 뛰던 선수들이 스타팅 라인업에 대거 포함되면서 어쩔 수 없이 무게감이 낮아졌다. 뉴욕 닉스에서 영입한 팀 하더웨이 주니어, 트레이 버크가 나란히 지난 경기에서 맹활약했지만 루카 돈치치에게 쏠리는 부담은 여전히 큰 편이다. 여기에 디안드레 조던이 빠져나간 빈자리 역시 적지 않다. 포틀랜드가 자랑하는 플레어 스크린을 막을 만한 수비 전술 사이즈 모두 부족한 편이다   이에 맞서는 포틀랜드 직전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상대적으로 아주 널널한 일정을 잘 활용했는데 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 유서프 너키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연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댈러스 인사이드를 압도할 수 있는 7푸터 장신 빅맨들도 건재하다. 시즌 초반에 비해 원정 성적을 많이 끌어올린 포틀랜드는 최근 일정도 아주 널널했다. 여기에 식스맨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로드니 후드를 핵심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도 아주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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