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골든 스테이트는 마커스 커즌스가 복귀한 이후 딱 한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직전 경기였던 엘에 이 레이커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스타트 거리가 극도로 부진했지만 다른 자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추가 부상자가 없는데 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매치우위를 점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케빈 듀란트가 확실한 매치 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데다 틀어막을 수 있는 골든 스테이트의 수비자원들도 차고 넘친다케 본 눈이 레이먼드 그린 등 빅맨들의 수비력도 하늘을 찌른다

샌안토니오는 여전히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도 결국 한계를 이겨내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여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치던 데릭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가뜩이나 약한 가드진에 더 큰 구멍이 생기고 말았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결국 이 경기를 비공식적으로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라마커스 알드리지, 더마 드로잔에게 휴식을 줬기 때문 둘은 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루디 게이, 파우 가솔, 패티 밀스 등 남아있는 베테랑들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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