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VS 브루클린

마이애미 히트와 브루클린 네츠 모두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직전경기에선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아냈다. 지미 버틀러의 복귀 효과를 제대로 누렸고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뱀 아데바요도 건강하게 코트를 누볐다. 타일러 히로, 마이어스 레너드가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켄드릭 넌, 던컨 로빈슨, 켈리 올리닉이 그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다. 여기에 벤치는 여전히 강력하다. 안드레 이궈달라, 제이 크라우더, 고란 드라기치는 주전들의 뒤를 메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브루클린의 높이를 제어할 수 있는 아데바요, 데릭 존스 주니어도 건재하다.

브루클린의 승률이 정신없이 꺾기고 있다. 이틀 연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토요일 경기에서 완패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드러나는 수비 약점과 더불어 일부 선수들에 대한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픽앤롤, 아이솔레이션을 전혀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애미가 자랑하는 내외곽 공격의 밸런스를 이겨내긴 쉽지 않다. 원정 성적도 형편없다. 고작 10승 19패에 그쳐 칬다. 이 과정에서 평균 득실점 차이도 홈에 비해 훨씬 더 좋지 않다. 카이리 어빙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스펜서 딘위디, 캐리스 르버트, 조 해리스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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