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워싱턴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 현재 22승 32패로 8위 마이애미 히트를 4경기 차로 쫓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를 통해 오토 포터 주니어를 내보내는 대가로 시카고 불스로부터 바비 포티스, 자바리 파커를 데려왔다. 둘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어쨌든 워싱턴이 추구하는 스몰라인업을 조금 더 활발하게 돌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져 있긴 하지만 워싱턴은 홈에서 16승 11패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스타에 뽑힌 브래들리 빌 도 건재하다.   클리블랜드는 11승 44패로 동부 컨퍼런스 14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2연패 포함, 10경기 성적도 2승 8패에 불과하다. 트레이드를 통에 로드니 후드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로 떠나보낸데 이어 알렉 벅스 역시 새크라멘토 킹스로 이적시켰다. 그 탓에 클리블랜드의 2~3번 포지션은 순식간에 그 깊이가 얕아졌다. 원정에서 겨우 5승 22패 그쳐 있는 데다 케빈 러브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인사이드 득점력의 한계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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