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의 홈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맞대결이다. 피닉스는 소소한 트레이드를 통해 팀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지만 딱히 큰 움직임은 없었다. 최근 12연패에 늪에 빠져 있는 가운데 11승 45패의 성적은 30개 팀 가운데 두 번째로 나쁘다. 골든스테트를 상대로도 업셋을 만들어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에이스인 데빈 부커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유타 재즈 전에 나서지 못한 상태. 결국 디안드레 에이튼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공격력을 지닌 선수는 아무도 없는 실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아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열린 14경기에서 13승을 따내면서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맞대결에선 141점을 뽑아내며 39점 차 대승을 거뒀다. 원정 성적도 18승 8패로 아주 훌륭한 편. 원정에서도 평균 119.1점을 넣는 공격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드마커스 커즌스가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고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로 이어지는 삼각편 대는 피닉스의 허약한 수비를 괴롭히는데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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