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그라프샤프와의 원정경기 패배로 17위에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NAC 브레다. 승점 16점에 그치고 있고 후반기 리그 3경기에서 1득점 6실점으로 1무2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4승2무4패를 기록하면서 그래도 안방에서의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알크마르 상대로 6연패를 당할 정도로 약한 모습에 주포 FW 테 브레데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알크마르. 홈에서 에먼을 5-0으로 대파하고 최근 리그 3연승과 함께 페예노르트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빅3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유지한 강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FW 보아두 DF 바이텐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도 다른 공격자원들의 좋은 활약을 통해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인다. 특히 20세 유망주 FW 스텡스가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공격의 핵으로 떠올랐다는 점이 고무적. 원정에서 5승1무4패로 리그 다섯 번째 많은 승점을 따냈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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