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마인츠. 후반기 슈투트가르트,뉘른베르크를 연달아 격파한 기세에 제동이 걸렸다. 다만 징계로 결장한 DF 벨이 복귀하는 만큼 수비진의 안정을 기대할 수 있을 듯. MF 라차 DF 므웨네 GK 아들러 등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예정이지만 이번 시즌 20경기 28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홈에서 10경기 12득점 10실점으로 짠물수비를 펼치며 4승4무2패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레버쿠젠. 피터 보츠 감독이 부임한 이후 리그 3경기 2승1패를 기록하며 감독 교체가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젊은 공격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피터 보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볼프스부르크를 잡고 강호 바이에른 뮌헨까지 잡아내면서 사기가 오른 상태라는 것이 고무적. 다만 지난 경기부터 결장한 DF 라스 벤더의 공백에 이번 시즌 7골을 넣은 MF 하베르츠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더불어 마인츠 상대로는 최근 7경기 4승3패로 상당히 고전해왔다는 점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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