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올랜도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아직까지 산술적인 희망은 충분히 남아 있는 상황.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 동안 별다른 변화도 꾀하지 않았다. 그래도 홈에서 14승 15패로 5할 승률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는 데다 니콜라 부세비치가 주도하는 인사이드 득점력과 더불어 새로운 프론트코트 조합인 애런 고든, 조나단 아이작 콤비의 활약도 훌륭하다. 특히 미네소타가 지닌 약점인 인사이드 수비를 헤집어 놓을 수 있는 부세비치 존재는 아주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미네소타는 원정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성적은 8승 18패로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너무 떨어진다. 부상자도 많다. 제프 티그, 데릭 로즈, 타이어스 존스까지 포인트가드 자원 세 명이 한꺼번에 이탈해 있다. 그 탓에 제러드 베일리스가 주전으로 뛸 수밖에 없는 실정. 자연스레 1선 경쟁력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필라델피아 76ers로부터 트레이드로 영입한 로버트 코빙턴 역시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그 탓에 미네소타의 수비는 어느덧 고질적인 약점이 돼버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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