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홈에서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애틀랜틱 디비전 맞대결이다. 뉴욕은 간밤에 엄청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 트레이 버크,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등 주축 선수들을 댈러스 매버릭스로 내보내는 대가로 디안드레 조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등을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받아왔다. 올 시즌 성적에 대한 미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재확인 한가운데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결국, 올 시즌 내내 핵심 공격수로 뛰었던 하더웨이 주니어, 트레이 버크 없이 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시즌 성적이 10승 40패에 불과한 데다 홈에서마저 4승 18 패에 그쳐 있 뉴욕 입장에선 또 한 번 졸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보스턴은 엉덩이 부상으로 지난 2경기에 결장했던 카이리 어빙이 이 경기에 출전한다. 어빙 없이도 브루클린 네츠,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를 잡아낸 보스턴 입장에선 최근 7경기 6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더구나 함께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부진한 상황이라 동기부여는 더욱 높다. 올 시즌 한 차례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뉴욕을 상대로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앞서 있는 데다 모든 포지션에서 뉴욕을 압도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특히 최근 연일 더블-더블 행진을 벌이고 있는 알 호포드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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