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글로리 FC vs 웰링턴 피닉스 FC (18:05)

퍼스 글로리 FC는 3년 전 우승팀이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습니다. 팀 분위기는 최악 수준입니다. 리그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태이며 이전 경기에서 뉴캐슬제츠에게 1-6 대패를 당하자 퍼스 글로리 팬들의 인내심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점유율과 슈팅에서 비슷한 숫자를 가져가는 등 대등하게 싸웠으나 결국 승점을 쌓지 못했습니다. 리그 2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11위’와 승점 7점차가 나기 때문에 꼴찌가 확정입니다. 떨어질 대로 떨어진 분위기로 인해 이번 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승리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리그에서 유일한 경기당 0점대의 득점력입니다. 최근 8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1경기 뿐이며 4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중원’ 오닐(MF)도 모자라 ‘핵심 1선’ 포르나롤리(FW, 최근 8경기 4골)와 ‘베테랑 2선’ 스터리지(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도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최전방 쓰리톱에 경험이 일천한 평균나이 ‘20.3세’ 신예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습니다.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크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수비진도 최악입니다. 최근 3경기에서 11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특히나 최근 17실점 중 11실점(전체의 약 64.7%)이 후반전에 허용한 실점입니다. 후반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여기에 ‘No.1 골키퍼’ 존스(GK)까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합류할 수 없습니다. 기존 수비진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중앙 수비로 2004년생의 17살인 롤린스(DF)까지 기용하고 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웰링턴 피닉스 FC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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