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알 라이얀 vs 알 힐랄 > 분석

4월 12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알 라이얀 vs 알 힐랄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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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알 라이안은 이스티클롤과의 첫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에이스 MF 하메스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 지난 시즌 16강 팀을 상대로 첫승을 신고하는 저력을 발휘한 상황. 지금까지 ACL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을 만큼 심각한 징크스에 신음해 온 알 라이안이다.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디펜딩 챔피언 알 힐랄을 상대하게 될 전망이다. 단,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하메스는 결국 ACL 로스터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코르도바 감독은 하메스가 빠진 용병 4인 쿼터를 FW 볼리(리그 8골), MF 브라히미(리그 5골), 은존지, DF 칼릴자데흐(아시안쿼터)로 채운 상태다. 팀의 에이스이자 최고 스타가 빠진 채로 디펜딩 챔피언을 잡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그래도 볼리-브라히미 공격듀오의 첫경기 활약상은 매우 뛰어났다는 평가. 반면 변함없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수비진은 알 힐랄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버텨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알 힐랄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조별리그 A조의 모든 일정은 알 힐랄의 홈 그라운드인 사우디 리야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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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승팀 알 힐랄은 UAE 챔피언 샤르자와의 첫경기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그래도 첫경기를 통해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함으로써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는 평가. 지난 시즌 ACL 우승 주역이자 구단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FW 고미, 백전노장 MF 지오빈코가 팀을 떠났음은 물론, 또 한 명의 간판 용병 MF 카리요마저 부상으로 쓰러짐에 따라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일단 디아스 감독은 용병 4인 쿼터를 FW 마레가(리그 11골), 미카엘, MF 페레이라, DF 장현수(아시안쿼터)로 채웠으며, 1월에 영입한 맨유 출신 FW 이갈로(리그 7골)는 ACL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MF 케야르 역시 마찬가지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의 핵 장현수는 첫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 이번 경기 결장이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도 포르투의 주포였던 마레가, 전 브로미치 에이스 페레이라, 사우디의 자존심 알 도사리를 앞세운 공격진은 이번 대회 정상급 수준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조별리그 일정 전체를 자신들의 홈 그라운드에서 소화한다는 점도 커다란 어드벤티지가 아닐 수 없다. 요근래 ACL 본선에서 카타르 팀 상대로는 알 라이안(1-2), 알 두하일(3-1, 2-2), 알 사드(4-1, 2-4)와 5차례 맞붙어 2승 1무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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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알라이안: MF 하메스(핵심전력/부상), 엘 사예드(주전급/부상), DF 칼릴자데흐(주전/부상).

알힐랄: FW 이갈로(주전급/명단제외), MF 카리요(주전/부상), 케야르(주전급/명단제외), 오타이프(백업/부상), DF 장현수(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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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알 힐랄의 6:4 우세를 예상. 조별리그 일정 전체를 자신들의 홈 그라운드에서 치를 예정인 디펜딩 챔피언 알 힐랄이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소폭 약화됐다고는 하나, 에이스 하메스가 부상으로 빠진 알 라이안 상대라면 승점 3점을 챙길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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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알 힐랄 승(추천:★★★★☆).

- 핸디캡: 알 힐랄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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