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독일 분데스리가 < 프라이부르크 vs 묀헨글라드바흐 > 분석

4월 23일 독일 분데스리가 < 프라이부르크 vs 묀헨글라드바흐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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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는 주중 포칼 준결승전에서 함부르크를 3-1로 완파하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이와 동시에 공식경기 3연승을 신고한 상황. 사상 첫 포칼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리그전 기준으로도 5위 자리를 수성 중인 만큼 시즌 막판 동기부여는 최상인 듯 보인다. 4위 레버쿠젠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챔스 진출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단, 주중 함부르크 원정에서 총력전을 펼친 여파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봐야 할 듯. 1.5군 가동까지는 아니더라도 3-4명 정도 로테이션 가동이 불가피해 보이는 양상이다. 주중 함부르크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횔러(5골), 데미로비치(2골), MF 하버러, DF K.쉴로터벡 중 일부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FW 샤데(4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주중경기 후유증 외엔 별다른 불안요소가 눈에 띄지 않는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8승 4무 3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글라트바흐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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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는 쾰른과의 홈 더비매치에서 1-3으로 무너지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부터 공세적으로 나온 이웃 라이벌 쾰른 상대로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노출한 끝에 완패를 당했다는 평가. 전반전 도중 수비의 핵 DF 긴터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사고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현재 순위 12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다시 9점으로 좁혀진 만큼 안정적으로 잔류를 확정짓기 위해 이번 주말 반등이 요망된다. MF 베네스와 함께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긴터는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최후방에서 팀 전체를 조율함과 동시에 정확한 롱패스로써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는 긴터인 만큼 그 공백을 말끔히 대체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FW 플레아(8골 6도움), 엠볼로(6골 2도움) 두 공격수의 폼이 후반기 들어 살아났다는 점, 에이스 MF 호프만(8골 3도움)이 장기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점은 긍정적인 호재로 분류할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3무 8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선 2007-08 시즌의 3-1 승리 후 11연속 무승(2무 9패)을 기록하는 등 징크스나 다름없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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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프라이부르크: FW 샤데(주전급/부상), MF 카이텔(백업/부상).

글라트바흐: FW 튀랑(주전급/부상), MF 베네스(백업/부상), DF 긴터(핵심전력/부상), 프리드리히(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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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프라이부르크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포칼 준결승전에서 체력을 소진한 대신 결승 진출로 팀 사기가 크게 올라간 프라이부르크다. 글라트바흐의 고질적인 원정 약세 및 프라이부르크 원정 징크스, 수비의 핵 긴터 부상 여파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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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프라이부르크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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