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vs 캔자스시티]

시즌내내 템파베이 원정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있는 뉴욕양키스는 다시한번 템파베이의 이어던지기를 넘어서지 못하였다. 단타에 그치는 부진한 타선 흐름이 이어지고있다는점이 부담이다. 산체스가 태업 논란으로 출전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에서 토레스의 복귀는 상당히 반갑다. 홈으로 돌아온 경기인만큼 기본적으로 홈런 페이스를 기대해 볼수 있다는점은 뉴욕양키스에게 유리한 요소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소니 그레이가 나선다. 앞선 후반기 첫경기였던 뉴욕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후반기 첫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와 후반기 첫경기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점은 소니그레이의 반등을 기대해 볼수 있겠다. 다만 낮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그레이가 뉴욕메츠와 낮경기를 치루었다는점은 감안해야한다. 뉴욕양키스에 합류한 이후 유독 홈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있는 소니그레이로서는 일다 홈 경기력을 극복하는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5번의 맞대결에서 2승2패 2.38의 방어율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보였다. 캔자스시티의 핵심 타선인 에스코바와 메리필드 무스카타스에게 모두 강점을 보였다. 도져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상대전적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만큼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소니 그레이가 강점을 보이기 위해서는 이번시즌 첫경기였던 볼티모어전을 제외하면 모두 피홈런을 허용한 홈 경기에서의 피홈런 부분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전을 스윕하였던 캔자스시티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였다. 메리필드와 무스타카스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타선 경쟁력이 좋지 못하였다. 아무래도 중심타선에서 해결을 해주는 선수가 없다보니 찬스를 살려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불팬진이 안정적인것도 아닌만큼 원정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끌어내는것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제이크 주니스가 나선다. 이번시즌 18경기 5승10패 5.0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주니스는 후반기 첫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 최근 선발 연패를 이어오던 주니스로서는 호투를 보였다는점이 반가운 부누이다. 무려 개인 7연패를 기록하고있었기에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내는것이 우선이였는데 1실점으로 연패를 끊어냈다는점에서 기대를 받을만하다. 하지만 여전히 투구수 조절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니스가 이번 경기 고전할수있는 부분은 피홈런이다. 개인 연패를 이어갔던 가장 큰 요소가 홈런의 허용빈도가 증가하며 실점 비율이 증가하였기 때문이였다. 홈경기에서 리그전체 1위의 홈런 비율을 가지고있는 양키스를 상대한다는점은 부담이 될수 있겠다. 양키스를 상대로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보인 전력을 가지고있지만 지난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기록하였다. 아무래도 최근 보여주고있는 홈런 비율이라면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소니그레이가 홈 경기에서 보여주고있는 경기력이라면 이번 경기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하지만 소니그레이가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있다는점은 기대감을 가질만한 부분이다. 캔자스시티가 최근 상승세를 만들기는 하였지만 상대했던 팀들이 부진한 팀들이였다. 아무래도 불팬진과 타격면에서 양키스를 넘어서는것은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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