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VS 애리조나

디펜스 라인은 개막 후 계속해서 멀티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 당 평균 4.33득점을 때려 박으면서 화력으로 승리를 쟁취하고 있다. 누가 뭐라해도 콜로라도의 핵심은 란타-매키넌 - 란데스코그가 구성하는 오펜스 1라인이 아닌가 싶다. 직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이 세 선수는 2골 1어시를 합작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디펜스 라인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패널티 허용 수치가 다소 높다. 지아드와 존슨이 구성하는 1라인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퇴장머신' 자도로프와 경험이 부족한 마카르가 언제까지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 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오펜스 라인에 비해,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디펜스 라인

직전 베가스와의 맞대결에서는 상대의 무너진 수비벽을 뚫어내며 4득점을 폭발 시켰으나, 이전 2경기에서 1골에 그치는 등 아직까지 공격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스몰 마켓으로 평가받는 애리조나가 피츠버그로부터 S급 공격수인 케셀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케셀은 아직까지 적응 문제를 드러내며 3경기에 단 1어시스트만을 적립하고 있다. 오히려 주목을 덜 받던 갈랜드와 소더베르그가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의 질적인 부분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열세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에 알짜들이 즐비한 디펜스 라인과 한 층 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골리 컴퍼의 활약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다. 애리조나는 개막 후 첫 두 경기에서 단 1점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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