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 WKBL 분석 삼성생명 VS BNK썸

삼성 생명 블루밍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 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9-75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비키 바흐가 일시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하며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1쿼터 출발은 좋았습니다. 김한별과 바흐는 14득점을 합작하며 1쿼터를 20-17로 앞선 끝냈습니다. 하지만 2쿼터 좋은 찬스를 여러차례 놓치며 역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4쿼터까지도 시소 경기를 하며 맞서다 4쿼터 막판 김정은을 막지 못하며 결국 6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첫 선을 보인 비키바흐는 1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했습니다.

BNK 썸

BNK썸은 직전 경기였던 KB 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1-56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단타스가 9득점에 그쳤지만 진안, 구슬, 안혜지, 노현지 등 국내 선수 네 명이 모두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이 있었습니다. 박지수가 부상으로 빠진 KB 스타즈를 높이면에서 압도했는데 리바운드 마진 +9개를 기록했고 상대의 인사이드 공략을 철저히 막으며 외곽에만 의존하게 만든 수비도 좋았습니다. 안혜지는 12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높이면에서의 우위를 살려 동료들의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삼성 생명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삼성 생명은 비키바흐를 카이저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는데 생각보다 팀에 잘 녹아드는 모습입니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워낙 좋은 편이라 비키바흐는 인사이드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만 신경써줘도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입니다. 기동력은 떨어지지만 기본적인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거기에 김한별이 팔꿈치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것이 하체쪽의 부상을 다스리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 모습인데 김한별이 복귀한 이후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BNK 썸이 최근 진안의 활약이 좋은 편인데, 매치업상 배혜윤이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김한별을 막는 데에도 BNK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쿼터 국내 선수들간의 매치업에시도 양인영, 배혜윤의 더블 포스드는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 생명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삼성 생명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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