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VS 베가스

8연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시카고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했는데, 최근 3경기 연속 연장전을 펼치며 1점차 승부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결국 뒷심 부족을 이겨내지 못하며 연패를 끊어내는데, 실패하고 있다. 2전력 그나마 최근 3경기에선 디트로이트와 몬트리올, 시카고 등 리그 하위권 전력을 잇달아 상대한 터라 공수 양면에서 조금이나마 나은 면모를 보이고는 있지만 경기 내용이 극히 부진한 점은 변함이 없다. 연패 기간동안 모든 경기에서 3득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공격력 면에선 한계가 명확한데 반해, 상대 전력에 따라 실점이 요동치며 안정감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있다. 이미 골리 앤더슨과 호그버그 모두 9할대 세이브율이 붕괴되며 안정감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고, 현재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라인 변경 등 전략적인 면만으로는 반등을 이끌어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선 4연승이 종료된 이후 4연패를 기록하며, 갑작스러운 부진을 경험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버팔로에게 2대4로 패하며 연패를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 기간동안 도합 15실점을 허용할 동안 올린 득점이 불과 7점에 불과할 정도로 공수의 격차가 적지 않게 벌어진 점이 원인이었다. 2 전력 현재의 전력, 특히 공격 1,2,3라인의 면모를 생각한다면 갑작스러운 부진이 이해가 안될 수 있다. 부진한 전력이 원인이라기 보단 이들의 경기력이 기복을 보이는 점이 문제인데, 아무래도 이번 맞대결 상대인 오타와의 구멍인 디펜스 라인을 생각한다면 기대 이상의 득점 또한 노려볼 수 있어 보인다. 상대와는 반대로 퍽 소유를 길게 가져가며 잦은 슈팅으로 하여금 득점을 노리는 경기 운영을 펼치는 팀인데, 파워플레이를 통한 득점력은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전력 차이를 믿고 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가져간다면 확실히 공격력 또한 반등의 기회를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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