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vs LA 다저스]

애틀랜타는 1.2차전 모두 영봉패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후반부부터 보여준 타선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라는점이 부담이다. 애틀랜타가 홈 원정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시즌 공격력을 감안한다면 애틀랜타의 타선 반등이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점을 보인 좌투수를 이미 2번 모두 넘어서지 못하였다는점은 홈 경기로 돌아오는 경기라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젊은 타선들이 많은만큼 애틀랜타는 경기 초반 흐름을 끌어내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대팀인 다저스 역시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어냈을뿐 타격 페이스가 좋은것은 아니였다. 결국 분위기를 초반 끌어낼수있다면 의외로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션뉴컴이 나선다. 앞선 LA다저스와의 1차전에서 2이닝을 소화했던 뉴컴이 선발로 나선다는점은 애틀랜타의 절실함을 엿볼수있는 대목이다. 뉴컴이 시즌 홈 경기에서 보여준 흐름은 크게 좋은 모습이 아니였고 오히려 하락세의 흐름을 보였던 경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상대팀인 다저스가 좌투수에게 고전했던 전력을 가지고있고 이번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홈 경기에서 8.2이닝 1실점의 좋은 투구를 보인점 그리고 앞선 불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점등은 현제 애틀랜타가 가장 기대해 볼수있는 투수가 될수있겠다. 뉴컴으로서는 기본저으로 좌타에게는 .246의 피안타율로 안정감을 보였다. 하지만 우타에게는 .281로 약점을 보였던만큼 우타라인을 넘어서야 한다. 홈런을 허용한 에르난데스는 특히 조심해야하는 타선이 될것으로 보이는데 캠프와 마차도 푸이그 그랜달의 타선들에게 강점을 보인 전력을 가지고있다는점을 그래도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겠다.

LA다저스는 홈런포를 앞세워 1.2차전을 모두 잡아냈다. 류현진과 켜소가 호투를 보여주며 불팬진에서도 안정감을 보일수 있었다는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LA다저스에게 상당히 유리한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다만 LA다저스가 홈에서 강점을 보이는팀인데 공격흐름이 완벽하게 안정감을 보이지는 못하였다는점은 부담이 될수있다. 시즌 내내 고전한 좌투수를 상대해야한다는점도 LA다저스의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앞선 2경기 선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결과물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LA다저스는 여전히 불안한 불팬진은 원정 경기인만큼 약점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워커 뷸러가 나선다. 콜로라도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2이닝 무실점으로 상당히 좋은 호투를 보여주었다. LA다저스 미래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준 시즌인만큼 뷸러의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뷸러가 경험이 적다는점은 문제가 될수있는데 이는 정규시즌중 원정경기 기복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를 상대로 이번시즌 홈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단 2피안타만을 허용할만큼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뷸러의 약점은 원정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미 타이브레이커라는 큰 경기를 치룬 경험을 가지고있다는점은 그래도 뷸러에게 호투를 기대해 볼수있겠지만 그 경기 역시 홈 경기였다는점은 감안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뒤가 없는 경기이다.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하는 경기인데 뉴컴이 호투를 보여줄수 있을지와 타격이 살아날수 있을지가 모두 고민인 경기이다. 뷸러가 원정 경기인만큼 홈 경기보다는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점은 LA다저스에게도 불안 요소가 될수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팀타선이 급격한 침체기라는점은 뷸러의 최근 컨디션을 감안했을때 충분히 좋은 경쟁력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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