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는 마틴 페레즈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페레즈는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부진으로 이어진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예프리 라미레즈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분명 홈에서의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웨이드 르블랑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르블랑은 강점이었던 홈에서의 호조가 날아가버린게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가빌리오와 비아지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그 화력을 유지할수 있을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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