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와의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전 타이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낮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팀타선이 상승세의 흐름을 그리지 못하였다는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저조한 득점 속에서도 승리를 끌어냈다는점이 반갑다. 득점권에서 유독 약점을 보였던 애리조나와의 시리즈인만큼 홈 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는 타선 흐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벨트가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는점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는 타선 집중력이 좋았던 경기들이 많았고 승운도 좋았던만큼 홈으로 돌아온 경기라는점은 충분히 좋은 경쟁력을 끌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데릭 로드리게즈가 나선다. 이번시즌 12경기 5승1패 2.5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샌디에고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보였지만 불팬진의 방화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 데릭 로드리게즈는 데뷔시즌임에도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기본적으로 실점 비율이 높지 않고 최근 2자책점 이하의 경기를 7경기 연속 이어오고있다. 포심 페스트볼의 구속이 92마일로 평균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싱커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의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있고 모든 구종의 제구가 안정적이다. 싱커가 다소 높게 제구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통한 경쟁력은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이다. 특히 시즌 홈 경기에서는 .208의 피안타율로 워정 경기보다 안정적인 피안타율을 보이고있는데 피홈런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쟁력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타선을 처음 상대한다는점 역시 로드리게즈의 최근 페이스를 감안한다면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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