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NBA 분석 뉴욕닉스 VS 워싱턴

뉴욕 닉스

뉴욕은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102-12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에게 승기를 내준 경기였습니다. 첫 5분간 9-25로 뒤지며 승기를 내주며 단 한 번의 동점도 기록하지 못한 채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습니다. 뉴욕이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프런트코트진이 아테토쿤보, 브룩 로페즈, 일야소바 등 밀워키의 빅맨 로테이션에 완벽하게 밀렸습니다. 그나마 랜들이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익했고, 2년차 포워드 케빈 낙스도 3점슛 4개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활약해줬습니다.

워싱턴 위저스

워싱턴은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125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주축 빅맨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워싱턴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가 없었습니다. 리바운드 마진 -15개를 기록하며 제공권을 내주었고, 팀 공격의 핵심인 베르탄스가 야투 난조를 보인 것도 아쉬웠습니다. 208cm의 베르단스는 3번 포지션으로 섰을 때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인데, 팀 내 부상자들로 인해 4번 수비를 하면서 많은 체력소모를 하게 되었고, 공격에서 본인의 역할을 해내기 어려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브래들리 빌의 36득점 퍼포먼스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워싱턴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브라이언트, 와그너, 하지무라에 이어 베르탄스까지 사두근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아이재이아 토마스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경기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인사이드 쪽에 집중된 부상자들을 고려하면 빅맨 전력이 풍부한 뉴욕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랜드, 미첼 로빈슨, 모리스 등 프런트코트 자원들의 활약은 무난한 뉴욕입니다. 거기에 페이튼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이들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브래들리 빌이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야말로 답이 없는 워싱턴입니다. 뉴욕 닉스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뉴욕 닉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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