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vs 마이애미

워싱턴의 선발투수는 우완 스테판 스트라스부르크이다. 이번시즌 20경기 9승7패 3.8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있는 스트라스부르크는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 11경기 2승5패 5.20의 방어율로 원정경기보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부상으로 이탈하였다고는 하지만 5월3일 피츠버그전 승리이후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이번 경기가 기회가 될수있는부분은 마이애미에게는 상당히 강했다는점이다. 이번시즌 2경기 2승0패 1.64의 방어율을 기록하였고 3시즌 연속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1점대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홈 경기에서도 7승1패 2.03의 방어율로 좋은 상대전적을 가지고있는데 1패 역시 경기 도중 부상으로 내려왔던 경기였다. 리얼무토와 로하스에게 약점을 보인점은 아쉽지만 두명의 타자를 제외하면 모두 1할대의 피안타율을 기록할만큼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었다. 5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수에 도전하는 마지막 경기인만큼 스트라스부르의 좋은 집중력을 기대해 볼수있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홈 마지막 시리즈가 열린다. 1.2.3선발이 모두 등판하는 홈 시리즈인만큼 좋은 집중력을 보여줄것으로 보인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이기는 하였지만 홈 마지막 시리즈라는점은 선수들 전체적으로 활약을 기대해 볼수있는 경기력을 끌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의 선발투수는 우완 샌디 알칸타라이다. 이번시즌 4경기 2승1패 2.35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상대 선발과 리밴지 매치를 치루는 경기이다. 오주나의 산물인 알칸타라는 트리플A에서 이번시즌 6승3패 3.89의 방어율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선발데뷔전을 치루었고 선발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3경기 모두 호투를 보여주고 있었기에 앞선 워싱턴전의 패배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였다. 과거 98마일의 파이어볼러였던 알칸타라는 제구력이 약점인 투수였다. 이번시즌 구속은 평균 96마일로 2마일 가량 감소하였는데 볼넷의 비율은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하다. 강력한 싱커를 통하여 땅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특출나기에 좋은 위기 관리를 보여주고있다는점이 장점이다. 알칸타라의 괜찮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수있겠다. 마이애미는 홈 마지막 시리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팀타선이 상승세를 보인것은 아니지만 투수력이 안정감을 보여주었다는점이 반가운 부분이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만큼 원정 시리즈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상당한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다는점이 불안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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