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vs 필라델피아

콜로라도의 선발투스는 좌완 테일러 앤더슨이다. 이번시즌 31경기 6승9패 4.76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경기 LA다저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 앤더슨은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경기가 7월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였고 그 이후 2달이 넘는 기간동안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고있다. 앤더슨 스스로 무너진 경기들도있지만 호투를 보인 경기들에서는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다는점은 중요한 경기인만큼 안정감을 기대해 볼수 있겠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4경기 2승1패 3.13의 방어율로 안정감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된 좋은 기억을 가지고있다. 에르난데스와 카브레라 호스킨스에게 약점을 보였다는점은 아쉽지만 에레라와 킹게리 에데르등 강점을 보인 타선들도 존재한는만큼 안정감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는 마지막 기회를 살리고있다. 애리조나전을 스윕하면서 여전히 지부우승의 기회를 살리고있는데 이와는 별개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도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홈시리즈가 상당히 중요하다. 첫 경기를 안정적으로 푸는것이 중요한만큼 산으로 돌아온 산사나이들의 타격힘을 믿어봐야 하겠다.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는 우완 자크 애플린이다. 이번시즌 23경기 11승7패 4.0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뉴욕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애플린은 최근 하락세를 보였었는데 앞선 2경기에서 호투를 보이며 컨디션을 찾았다. 하지만 애플린은 이번시즌 워정 경기에서는 기복이 심하다. 최근 원정 2경기에서도 모두 3이닝만을 소화하는 부진함을 보였다. 쿠어스필드 원정 경기라는점은 매우 불안 요소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과거 쿠어스필드 선발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전력을 가지고있다는점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콜로라도에게는 2경기 1승1패 7.50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핵심 타자인 아레나도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점은 매우 기대감이 높은 부분이다. 하지만 블랙몬과 곤잘레스 파라 데스몬드에게 고전했다는점은 약점이 될만한 부분이다.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 원정 4연전을 모두 내주며 마지막 희망이 꺽이고 말았다. 젊은 타선들이 많은 필라델피아로서는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더군다나 필라델피아의 불팬진이 불안감을 보이고있는 상황에서 쿠어스필드 경기를 치룬다는점은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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