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VS 프라이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VS 프라이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는 앞서 무려 바이에른뮌헨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2연패로 최근 하락세였던 팀 흐름을 반등시키는 경기였다. 주도권을 당연히 내주는 경기였지만 그래도 아우크스부르크는 괜찮은 역습형태를 만들어냈다. 또한 루터 키퍼의 선방이 매우 눈부셨던만큼 이번 경기도 기대해볼수 있겠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의 연결 고리 를 담당해야 할 그레고리치를 또다시 최전방 공격수 자리로 기용할 것이다. 핵심 공격수인 핀보가손이 여전히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동원마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됐기에 아우크스부르크 내에선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 자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핀보가손이 팀훈련에 합류한 상황이라는점은 출전 가능성을 기대해 볼수는 있겠지만 몸상태가 선발로 나서기는 쉽지 않아보이는만큼 출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그레고리치가 다시한번 공격라인으로 올라선다면 팀 자체의 유기적인 움직임 자체가 이전보다 감소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앞서 바이에른뮌헨을 잡아냈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경기 흐름을 보일것으로 보인다.  쉬버와 욘센 제이콥 구자철 지동원 스타필리디스등 공수에서 책임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점도 아우크스부르크에게는 다소 답답한 모습이 연출될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샬케를 잡아냈다. 2연승으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매경기 실점을 이어가던 수비라인이 앞선경기 무실점 경기를 치루었다는점이 매우 반가운 부분이다. 경기력 자체가 뛰어난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공격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매우 좋다. 주장인 페테르센이 단 1골에 그치고있지만 최근 공격을 이끌어주는 모습이다. 특히 공간을 만들어주며 2선 자원들의 침투공간을 만들어내고있다. 중앙에 집중하는 모습보다는 좌우 측면으로 최전방 공격라인들이 빠져주며 수비진의 혼란을 공격상황에서 만들어주는 모습이다. 이 부분이 앞서 2경기에서 통하였지만 이번 상대는 자신들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롱볼을 가지고있다. 스텐젤이 징계에서 복귀하였기에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서는 오른쪽 측면은 강력한 모습을 보일수 있겠지만 여전히 아브라시 보렐로 스탄코 카트 하버러 프란츠등 핵심 자원들이 이탈이 많은 상황이다. 그나마 카트와 하버러 아브라시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점 정도는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프라이부르크가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있기는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원정 경기에서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한 지난시즌을 보였다. 이는 이번시즌도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도 2부리그시절 단 1승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점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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