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VS 요코하마]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시카와 미츠오(6승 5패 3.84)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2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요시카와는 홈에서의 투구만큼은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DeNA 상대로는 의외로 홈에서 부진하다는게 문제가 될 수 있을 듯. 월요일 경기에서 가르시아 공략에 실패하면서 요 다이칸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의 호투는 아무래도 패배하는 경기에서만 나오는듯 하다.

소토의 사요나라 홈런을 앞세워 극적인 승리를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10승 5패 2.62)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2일 히로시마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아즈마는 이번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4전 4승 1.75를 기록중인데 도쿄돔에서의 투구 역시 호조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6점으로 동점과 끝내기를 만들어낸 DeNA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이번에야말로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내줄뻔한건 잊고 싶은 부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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