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vs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는 타격이 폭발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브랜틀리가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을 보였고 라미레즈가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선수들을 교체하며 체력적인 안배도 치루었던만큼 클리블랜드는 탄력을 받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클리블랜드가 지부 우승을 확정지은만큼 경기 집중력이 떨어질수 있고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점은 부담이다.

이번경기 선발은 세인 비버가 나선다. 이번시즌 17경기 10승3패 4.32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템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비버는 경험이 많지 않지만 이번시즌 클리블랜드 승리의 아이콘이다. 5.18점의 득점지원을 받아내며 타선 지원에서 안정감을 보이고있다. 낮경기에서도 3승1패 4.37의 방어율로 실점을 내주고있는 하지만 득점지원이 평균 5점으로 득점지원면에서 안정감을 보인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상당히 좋은 호투를 보인 기억을 가지고있는데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시즌 첫 홈 선발 2경기에서 연승을 거둔이후 승패승패 패턴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고있는데 페턴으로는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둘 타이밍이라는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비버가 실점 비율이 꾸준하다는점은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기는 하다.

디트로이트는 풀머가 일찍이 마운드를 내려가게되었고 이어진 불팬진이 실점을 이어가며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투수력이 흔들렸는데 팀타선 역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는점이 부담이다.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경기들이 상당히 많았던 디트로이트로서는 앞선경기 타선 하락세를 반등시키는 것이 쉽지 않아보인다. 그나마 낮경기 팀타율이 평균보다 좋다는점 정도는 기대를 해볼수있는 부분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프렌시스코 릴리아노이다. 이번시즌 24경기 4승10패 4.65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무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패전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최근 보여준 투구내용중 가장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릴리아노로서는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릴리아노가 이번시즌 낮경기에서 8경기 선발등판하여 1승3패 3.60의 방어율을 기록중이고 .194의 피안타율로 밤경기보다 확실한 안정감을 보인다는점이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이번시즌 4경기 0승2패 4.96의 방어율을 기록중인데 과거부터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서는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할만큼 승운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랜틀리와 데이비스 킵니스와 린도어 그리고 라미레즈등 핵심 타선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180타석을 상대하는동안 .278의 피안타율로 다소 고전하는 흐름을 보였다는점과 약점을 보인 타선들에게 대부분 타점을 허용한 경험을 가지고있다는점은 부담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세인비버가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기본적으로 타선 지원이 좋다는점은 낮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타선강세를 보이는만큼 다시한번 타선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릴리아노가 이번시즌 낮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핵심 타선들에게 상당한 고전을 하였던만큼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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