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VS 아일랜드]

폴란드는 지난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4411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경기를 가져갔는데  2선에 위치한 지엘린스키의 골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폴란드는 이탈리아 상대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괜찮은 흐름을 보였다. 이탈리아의 전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원정에서 폴란드는 이탈리아 상대로 대등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번경기는 친선경기로 아일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아일랜드가 주로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릴 것으로 보이는만큼 폴란드 또한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밀리크, 리네티 등 지난경기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는 그래도 세대교체가 면밀히 진행되고있는데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주로 선발하면서 합을 맞춰보고있다. 피슈첵, 파즈단, 시오넥 등 주요 수비진이 노쇠화가 진행됨에 따라 25세이하 젊은 선수인 레차, 베드나렉, 제이잘라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충분히 나이에 비해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다. 아일랜드와 비교하여 더 높은 상위리그에서 경험을 쌓는 선수들이 많고 공격진에는 밀리크, 고랄스키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만큼 활동량과 공격창출에 있어서는 폴란드가 전술의 다양성에서 앞서갈 수 있는 경기이다. 아일랜드가 주로 킥앤러시를 구사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수비를 해내기에는 손쉬울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는 지난 웨일스 원정경기에서 4:1로 패배하였다. 아무래도 주축선수인 조나단 월터스, 세인 롱, 맥기디, 맥클린, 해리 아처 등 주요 선수들이 소집되지않거나 웨일스전만 소집되고 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주로 20대 초중반 선수들을 소집한 아일랜드는 세대교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대교체에도 아일랜드는 442 킥앤러시 전술을 고집하고있는데 지난경기에서도 5회의 슈팅과 3개의 유효슈팅으로 롱볼축구를 선보였다. 팀컬러자체는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만큼 폴란드 원정경기에서 경기력인 측면에서 개선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무엇보다 원정경기에서는 극단적인 롱볼축구로 최소한의 점유율과 슈팅을 가져가는 모습이 많았던 아일랜드로써는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최전바엥는 버크와 헨드릭이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수비라인에서는 기존 자원들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 오도우다라는 스피드가 있는 윙어가 있지만 폴란드 수비라인을 뚫을 수 있을지가 문제이다. 아일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하였으며 득점은 3득점에 불과하였다. 멀티골득점은 아일랜드에게 원정에서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었던만큼 폴란드 원정에서 공수양면에서 아쉬움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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