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는 세리에A 1승 1무 1패, 3득점 4실점으로 리그 12위다. 칼리아리는 지난 아탈란타 원정경기에서 0:1 승리를 거두었는데 수비적인 포메이션을 취하면서 나름 아탈란타와 대등한 흐름을 보였고 골키퍼 크라뇨의 세이브와 바렐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승을 따냈다. 지난시즌 아탈란타 상대로 2승을 거둔 저력을 이번시즌에도 보여주었다. 이번라운드 경기는 AC밀란을 상대하는데 지난시즌 AC밀란에 2:1 패배를 두번 당한 전적이 있다. 유독 밀란 상대로 약하였던 칼리아리였고 수소와 케시에의 활동량과 움직임에 고전하는 모습이 많았다. 올시즌 클라반과 스르나를 영입하여 수비라인을 강화하였고 중원에는 카스트로와 브라다리치의 영입으로 중원보강을 철저히 한것이 경기력으로 나타나고있다. 물론 엠폴리전, 사수올로전은 고전하긴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함은 유지되고있는만큼 AC밀란의 빠른선수들의 제어가 이뤄져야 실점을 막을 수 있다. 공격쪽에서는 사우와 파볼레티가 나서고있는데 사우의 폼은 아직까지 회복이 되지 않고있다.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높기에 밀란의 높게 올린 라인을 롱패스 및 롱볼을 통해 공략해야한다.  전통적으로 AC밀란에게 최근 12년간 단 한번의 승리만 있을만큼 칼리아리는 약하였기에 보다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준수하였던 클라반이 국제경기에서 부상당한 점이 아쉽다. 칼리아리는 현재 클라반, 파라고, 체피텔리가 부상중이다.

AC밀란은 세리에A 1승 1패, 4득점 4실점으로 리그 14위다. 밀란은 지난 AS로마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개막전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도 3:2로 분투하면서 괜찮은 경기력을 뽐내고있다. 지난경기에는 케시에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활약하였는데 주축 선수들의 잠재력이 점점 드러나고있다. 선수들간의 패싱호흡이 좋아지고있는모습이고 세트피스에서 강력함을 보여주고있는 것도 여전하다. 로마 상대로 오히려 전반전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위협적인 찬스 장면을 자주 배출해냈다. 좌우측 측면을 넓게사용하고 뒷공간을 향한 패스가 정확하게 이뤄지고있어 창조적인 공격이 가능했다. 칼리아리 상대로 케시에와 수소가 항상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밀란이 원정경기이지만 좋은 흐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란은 주축선수들이 일부 대표팀에 뽑혔지만 출전빈도가 높지않았고 바카요코, 보리니, 이과인 등은 친선전을 통해 경기력을 다졌다. 밀란의 원정경기력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겠다. AC밀란은 쿠트로네, 이반 스트리니치, 콘티가 부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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