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글로 VS 울산현대]

 [퍼스글로 VS 울산현대]

지난 상하이 전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ACL 2연패에 빠졌다. 4백이 안정감있는 수비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ACL에서 평균 1.5실점이나 내주고 있다. 중원 조합을 휴즈(LM)와 윌슨(CM)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두 선수 모두 수비보다 공격 쪽에 치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중원 싸움에서 매 경기 밀리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할 전망이다.게다가 리그에서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했던 공격수들이 ACL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포르나롤리(ST)와 디아고스티노(ST) 모두 침묵하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스프로포타미티스(CB)가 골을 터트렸을 뿐, 공격수들은 계속해서 침묵했다. 울산 수비에 공백이 있지만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상하이 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ACL 2경기 연속 패하지 않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1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조현우(GK), 홍철(LB), 박주호(LB)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 역시 세 선수가 나란히 결장하는 것이 확정됐지만 퍼스글로리의 공격수들이 워낙 저조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클린 시트까지 노려볼 수 있다.수비력은 떨어지지만 공격력은 여전히 최상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청용(RWF)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더 많은 골 찬스가 나오고 있고, 주니오(ST)가 집중 견제를 받는 사이 빈공간이 마련되며 2선 자원들의 침투력을 앞세워 많은 득점을 생산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윤빛가람(CM)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공을 선보였고, 퍼스글로리의 수비력이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에 성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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