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페루]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딛고 프랑스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 독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월드컵때의 답답한 경기내용이 아닌 독일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대 GK 아레올라의 선방쇼가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는 평가. 프랑스전 이 후 페루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만큼 프랑스전에 나온 주전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기는 하나 FW 사네 MF 브란트,하베르츠 등 신예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페루.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FW 아퀴뇨가 선제골을 넣은 것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가레카 감독 부임 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페루지만 주포 게레로가 제외됐고 MF 후르타도,타피아,베나벤테 DF 로드리게즈,코르소 등이 빠져 100%의 전력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독일의 빈 틈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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