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원정에서 MF 크라에프의 2골로 승리를 거둔 불가리아.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며 최근 극심한 원정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주포 FW 포포프가 건재하고 MF 크라에프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부상 등의 이유로 빠진 FW 갈라비노프 MF 마놀레프,초체프,밀라노프,알렉산드로프 DF 네드얄코프,자네프 등의 공백을 극복해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홈에서는 최근 네덜란드,스웨덴을 잡아내고 프랑스와 접전을 펼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원정에 나서는 노르웨이. 홈에서 키프로스를 2-0으로 격파하고 최근 A매치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웨덴 출신 라거벡 감독 부임 후 충분한 시간을 보내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약점이던 공격력까지 살아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FW 킹,욘센 MF 엘 유누시,요한센,헨릭센의 좋은 활약에 MF 외데가르트,포슘 같은 신예들의 성장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원정에서도 최근 알바니아,아이슬란드를 연달아 격파하는 등 호조를 이어갔고 특히 불가리아 상대로 유로 2016 예선에서 2전 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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