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 후 포다 감독이 부임한 오스트리아. 월드컵 전에 치른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완패하기는 했지만 러시아,독일을 잡아내는 등 포다 감독 부임 후의 상승세가 대단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주포 FW 아르나우토비치의 최근 폼이 절정에 올라있다는 것도 고무적. 무엇보다 홈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안방에서의 강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스웨덴.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FW 토이보넨이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MF 포르스베리 DF 올손 등 주축 선수들 일부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특히 투박한 스웨덴 대표팀에 개인기량을 앞세워 창의성을 제공하는 에이스 포르스베리가 빠졌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주포 FW 베리가 월드컵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결정력이 예전만 못했다는 것이 우려되고 월드컵에서 보여준 수비 집중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지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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