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와의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울산. 2연승 포함 최근 7경기에서 5승2무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FW 이근호 MF 믹스,에스쿠데로가 가세하면서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한 MF 오르샤가 고군분투하던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의 짜임새가 생겼다는 것이 고무적. 최근 7경기 15골을 몰아치고 있고 안정적인 수비도 이어지고 있다. MF 이영재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게 됐다는 것은 아쉽지만 주중경기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두터워진 선수층으로 로테이션이 꾸준하 이뤄지고 있는 만큼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할 수 있고 홈에서 연달아 경기를 치르는 만큼 유리할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서울. 홈에서 포항에 0-1로 패하면서 리그 2연패를 당했다. GK 양한빈의 자책골로 패배를 당한 만큼 운도 따르지 않는 모습. FW 안델손이 징계에서 돌아왔고 FW 마티치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진의 무게감이 상위권에 있는 팀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부상에서 돌아왔던 MF 정원진이 다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MF 송진형도 장기부상에서 돌아와 조심스러운 만큼 MF 고요한,신진호 같은 기존 미드필더들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11경기 연속 패배가 없었던 울산전 강세도 이번 시즌 1무1패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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