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매치에서 아제르바이쟌에 홈에서 1-3으로 패한 라트비아. 발틱컵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지브롤터와의 평가전에서 패하고 페로제도,리투아니아와 비기는 등 약체들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FW 사발라,이카우니엑스,울드리키스 등 신예 공격자원들이 대표팀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안도라 상대로는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한 조에 속해 두 번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안도라. 유럽 최약체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팀이지만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헝가리를 잡아내는 등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수비진의 조직력이 좋아지면서 예전처럼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지 않는 모습. 네이션스리그의 시작으로 비교적 전력이 비슷한 팀들과 경기를 치르는 만큼 더욱 끈적한 팀 컬러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 많다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 다만 득점을 기대할 공격자원이 없다는 것은 안도라의 아킬레스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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