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맛봤던 독일. 뢰브 감독이 그대로 유임된 가운데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설욕을 노린다. MF 케디라,루디 DF 헥터,플라텐하트 등이 소집에서 제외되고 월드컵 승선에 실패했던 FW 사네를 비롯 새로운 자원들을 소집했다. 월드컵보다는 기동력면에서 나아진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더불어 친선경기가 아닌 네이션스리그라는 공식전을 치르는 만큼 평소의 모험적인 경기운영이 어느정도 제어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프랑스. 월드컵 챔피언에 오른 만큼 팀 분위기는 어느 때 보다 좋은 상태다. GK 요리스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해 GK 코스틸,아레올라,르콤테 등 새로운 GK가 골문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 불안요소지만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건재한 모습. 견고한 수비력에 FW 음바페라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에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독일 같은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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