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와의 직전 경기는 파나린을 2라인으로 돌리면서 2라인 선수들만 봐도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라인별 역할 구분이 뚜렷했던 것이 흥미로운 경기였다. 경기 초반에 연속 실점하면서 수비가 약간 감을 잃었지만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의 추격 득점을 비롯해서 경기 후반까지 꾸준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긍정적, 뉴저지와의 경기에서는 특히 경기 후반부의 집중력이 중요하다.

고질적인 뒷심 부족이 연패의 원인, 뉴욕 아일랜더스와의 직전 경기에서는 경기 전반에 걸쳐 꾸준히 득점하는 공격수들의 집중력 유지가 오랜만에 포착되었지만, 막판 동점골 허용으로 인해 연장전까지 치르게 되면서 특유의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 후반에 디펜스 라인의 움직임이 유독 무기력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 부분이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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