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VS 프로시노네]
지난 시즌 7위로 2연속 유럽무대에 진출한 아탈란타는 올 시즌 들어 그 이상의 돌풍을 노린다. 지난 주 펼쳐진 하포엘 하이파와의 유로파리그 3차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완승, 이미 플레이오프 무대에 안착해 있는 상황. 3일 뒤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일정을 연달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시즌 극초반이라는 점, 홈 3연전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체력적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FW 페타냐, MF 크리스탄테, 쿠르티치, DF 스피나쫄라 등을 떠나보낸 자리에 FW 툼미넬로, MF 리고니, 파샬리치, 레카, DF 아드난 등을 영입하여 소폭의 변화만을 꾀한 상태다. 선수층은 두터워졌지만 베스트 11의 힘이 강화됐다고 보긴 어려울 듯. 지난 시즌의 득점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결국 기존 FW 고메스, 코르넬리우스, MF 일리치치 등이 부상 없이 풀시즌을 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프로시노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프로시노네는 지난 시즌 세리에B 3위를 차지하며 2년 만에 세리에A 무대로 돌아왔다. 새내기 감독 롱고 휘하에서 매력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했다는 평가. 단, 공격적인 스타일을 표방하는 세리에B 팀들이 A무대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지나치게 큰 폭의 물갈이를 감행했다는 점 등은 커다란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세리에A에서 기량이 검증됐거나 어느 정도 이름 있는 스타급 선수들 - FW 캠벨, MF 할프레드손, 칩사, 크리세티그, DF 살라몬, 몰리나로, 카푸아노 - 을 영입하긴 했지만 조직력 재정비를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양상이다. 지난 주 코파 이탈리아 1R에서도 졸전 끝에 3부팀 쉬드티롤에게 0-2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아직 충분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캠벨은 이번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아탈란타 원정에선 2000년대 들어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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