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테 보리소프 VS PSV 에인트호번]
벨라루스 챔피언 바테 보리소프는 3차예선에서 카라바흐를 종합스코어 2-1로 제압,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적시장을 통해 뚜렷한 보강을 단행하진 못했지만 에이스 FW 고르데이추크를 빅리그 클럽들로부터 지켜낸 상황. 고르데이추크 외에도 FW 시그네비치, MF 흘렙, DF 필리펜코 등 전현 벨라루스 국가대표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팀이다. 그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최대 강점으로 손꼽을 만하다. 반면 37세 새내기 감독 바하의 유럽무대 경험부족, 고르데이추크의 부상 여파 등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만만치 않은 걸림돌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부상에서 갓 회복한 고르데이추크는 이번 1차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출전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번 주에 아포엘로부터 재영입한 DF 팔리야코프는 당장 데뷔전을 치른다. 챔스 예선 무대에선 3승 3무로 홈 6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 탈락 고배를 마셨던 PSV 에인트호번은 판 봄멀 감독 휘하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그래도 2014-15 시즌 유로파 32강, 15-16 시즌 챔스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요근래 유럽무대 경쟁력은 수준급이었다는 평가. 비록 코쿠 감독이 팀을 떠나긴 했지만 기존 조직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바테에 비해서는 전력 우위인 것으로 평가된다. 별다른 부상누수 없이 풀전력 가동 예정이기도 하다. 단, 시즌 극초반이긴 하지만 주중에 벨라루스로 장거리 원정을 떠나야 한다는 점은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간주할 수 있을 듯. 챔스의 중요도를 감안하면 이번 주중까지 주력들이 강행군을 이어가고 주말 즈볼레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역시나 동대회 원정에 약한 면모를 보여 왔다는 점이 문제다. 바테와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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