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 ▲C.화삭 vs 디트로이트 - 화삭 승
1.1이닝만에 단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으로.. 5실점(4자책)을 하며 지올리토가 무너질 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렇게 무너지는건 역시 이레귤러입니다. 어제 화삭에 당한 분들이 많을텐데.. 어처구니가 없죠.
급하게 불펜 돌려서 다 막은 화삭이구요. 다시 붙습니다. 오늘은 파이어볼러 코펙이 등판합니다~ 일전에 소개 기일~게 해드렸죠? 문제가 되던 제구를 확실히 조정한 모습이었는데요. 루키 티는 숨길 수가 없는게 보이네요..ㅋㅋ
일전에 봤을 때는 좀 '난 던질게 쳐봐라' 하는 느낌이었는데, 상대가 보스턴 선배들이어서 그런가 쫄더라구요. 흠.. 분석과는 별개로 피칭 폼이 진짜 멋있는데 또 보고싶네여..
상대 선발은 짐머맨인데요. 8월달에 두 번이나 만났고, 올 시즌 네 차례나 만났는데 화삭전 성적이 아주 안좋지 말입니다. 4경기 2승 2패(본인 승수 0승 2패) 20.1이닝 21실점(20자책) 피안타율 .345, ERA 8.85로..
뭐 이닝당 한점씩 헌납한다고 생각하면 되려나요? -_-;;; 최근의 화삭의 수비 집중력과 타격에서의 집중력은 시즌 어느 때보다 괜찮을 때인데.. 오늘 갑자기 짐머맨에게 막힌다는 그림이 잘 그려지질 않네요. 코펙도 역시 아까 말씀드린대로
생각보다 강심장을 가진 선수는 아니고 샘플사이즈는 적지만.. 차라리 코펙에게 기대를 걸오보고 싶네요. 올 시즌 이미 디트 상대로 6이닝 1실점 ERA 1.50으로 승리투수가 된 경험도 있구요.
어제 디트가 이겼어도 저는 원정디트 볼 생각이 없습니다. 선발에 앞선 화삭의 승리를!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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