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VS 경남FC]
포항 스틸러스는 주중 홈경기에서 선두 전북을 5-2로 대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에서 건너온 MF 이석현이 '깜짝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상황. 3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5위로 한 단계 도약했음은 물론이다. 최근 기세가 매우 좋아 보이지만 주중 전북전에서 워낙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은 만큼 체력적으로는 지친 기색을 드러낼 여지가 있을 듯. 엷은 선수층으로 인해 안정적인 로테이션 가동이 쉽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MF 이진현 U-23 대표차출, DF 떼이세이라 부상 등이 악재로 다가오는 반면 FW 가말류는 주중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복귀를 신고했다. 주중 교체투입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아껴둔 FW 이광혁, MF 이후권, 이상기, DF 하창래 등도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반면 중원에서 절대적 존재감을 발휘해 온 MF 채프만, 멀티 DF 강상우의 징계 결장은 매우 뼈아픈 타격이다. 경남과의 최근 영남더비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FC는 홈에서 울산에게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3-3 무승부로 되돌려놓는 저력을 발휘,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와 동시에 리그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된 상황. 경기 초반 의외의 수비불안을 노출하며 궁지로 몰렸으나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친 주포 FW 말컹의 구원을 받았던 한판이었다. 말컹은 최근 5경기 6골을 몰아치며 시즌 초반의 '괴물모드'를 재현하고 있는 중. 여름에 영입한 FW 파울링요의 활약상도 준수하다는 평이다. 주중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FW 김효기도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말컹-파울링요-네게바 중 한 명을 벤치로 내리고 FW 쿠니모토 혹은 김효기를 투입하여 로테이션을 돌릴 여지가 많아 보인다. 포항 원정에선 2012 시즌에 거둔 1-0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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