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페랄타는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리면서 8회말 동점까지는 만들었던 밀워키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의 호조는 이어가고 있다는게 고무적이다.

신시내티 레즈는 로버트 스티븐슨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한 스티븐슨은 팀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게라와 밀워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지넷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막강 화력이 다시금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양 팀 모두 타격은 활황세다. 결국 투수가 승부를 좌우할수 밖에 없는 상황. 전날 게라가 무너지지 않았다면 밀워키의 승리는 확실했을 것이다. 이를 고려했을때 페랄타가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건 가장 큰 강점이고 스티븐슨은 로마노보다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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