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로비 엘린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0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엘린은 호투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바리아와 로블리스 상대로 글래비스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의 반등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LA 에인절스는 펠릭스 페냐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1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페냐는 홈에서의 부진이 심화되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케네디에게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의 무서움을 보여주면서 업튼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힘을 내고 있는 중. 

이틀 연속 불펜 대결에서 에인절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 엘린이 홈에서 강하다고는 해도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낮은 편이고 페냐는 원정에서 더 잘던질수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과 불펜 모두 에인절스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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