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는 카일 핸드릭스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1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핸드릭스는 홈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차신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컵스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후니오르 게라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0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게라는 홈에서만큼은 여전히 호조를 유지하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이제야 좀 밀워키 다운 타격이 나오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런이 매우 중요할듯. 

양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이 춤을 추고 있다. 특히 컵스는 홈에서 무너진게 충격이 클듯. 퀸타나가 무너졌다는건 핸드릭스 역시 이번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게라는 컵스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고 컵스의 타격이 쉽사리 살아날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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