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선발투수는 좌완 천웨인이다. 이번시즌 12경기 2승 5패, 6.14를 기록중이다. 천웨인은 마이애미 홈구장에서 5경기 1승 1패, 2.30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있다. 포심패스틉로을 중심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활용한다. 이번시즌 싱커의 비중을 줄이고 슬라이더 비중을 높이면서 삼진능력이 개선되었다. 좋은 삼진능력을 보유한 천웨인이지만 여전히 피안타율과 피홈런비율은 높은 편. 템파베이가 주로 홈런생산을 통해 득점을 생산하는 팀을 감안하면 천웨인이 장타에 고전할 수 있다. 마이애미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기록중인데 타율 .254 팀평균자책점 4점대로 괜찮은 수치를 보여주었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매우 심하였다. 여전히 볼넷으로 인한 출루가 많지않다는 점에서 타격으로 인한 출루의존도가 많으며 수비실책도 10경기에 5개로 실책이 나온날에는 쉽게 실점을 내준 부분이 없지않아있었다.  그래도 타격에 있어서는 앤더슨 - 리얼무토 - 보어 - 카스트로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장타력이 좋은 편. 디트리히의 출루능력이 발휘되는날에는 득점생산이 괜찮은 흐름을 보였다. 상대 선발 이오발디가 패스트볼류와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는 점에서 노림수를 들고올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오발디가 땅볼유도 능력이 좋은 편인만큼 투구수를 빼내는데 집중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템파베이의 선발투수는 우완 나단 이오발디다. 이번시즌 6경기 2승 3패, 4.08을 기록중이다. 이오발디는 복귀이후 꾸준히 선발로 등판하고있는데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면서 좋은 삼진능력과 피칭을 보여주었다. 포심, 커터, 싱커 등 다양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슬라이더가 주 변화구인 이오발디의 피칭이 나름 주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구력이 좋은 이오발디이지만 홈런허용이 나름 있었던만큼 장타를 조심해야하는 피칭이 요구된다. 템파베이는 휴스턴과의 연전에서 스윕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타율이 .245 평균자책점 1.75로 뛰어난 투수력을 보여주었다. 템파베이식 투수운용이 주효했을뿐만 아니라 1선발인 스넬이 호투가 주효하였다. 홈런이 많았던것은 아니었지만 득점권에서 효율적인 득점생산으로 찬스를 놓치지않았다. 하지만 홈 9연전이었음을 고려해야하며 템파베이는 원정에서 19승 24패로 승률이 5할이 되지않았다. 템파베이가 원정에서도 좋은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겠다. 템파베이는 불펜인 폰트와 벤터스가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활용자원들이 점점 줄어들고있다. 최근 누노와 알바라도의 피칭숫자도 많았던만큼 앤드리스와 프루이트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템파베이의 불펜진 흐름이 괜찮은 흐름인만큼 선발진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양 팀 모두 괜찮은 밸런스의 공수를 보여주고있다. 좌완 상대로 공략률이 좋았던 템파베이가 최근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템파베이 선발 에오발디가 땅볼유도능력이 좋은 선수인 것도 위기상황에서 극복능력이 괜찮을 것으로 생각된다천웨인 역시 준수한 삼진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긴이닝 소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불펜진에서는 템파베이가 앞설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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