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 vs 댈러스]

2018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빅맨 디안드레 에이튼을 지명한 피닉스 선즈는 데빈 부커와 함께 미래를 이끌 확실한 자원을 확보했다. 수비력, 운동능력을 겸비한 데다 프리시즌 때 선보인 공격력도 무시무시했다. 부커가 출전하는 만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전망. 트레이드로 라이언 앤더슨, 트레버 아리자를 데려왔는데 당장 팀에 도움이 될 만한 움직임이었다. 수비와 외곽에 엄청난 힘으 보탤 전망. 남은 젊은 자원들의 성장세가 더디지만 에이튼, 부커가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피닉스의 전력은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댈러스의 전력도 괜찮은 편이다. 신인드래프트에서 루카 돈치치를 지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기존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와 함께 영건 콤비를 기대할 수 있을 터. 백코트 힘은 이렇듯 괜찮아 보인다. 여기에 디안드레 조던을 결국 영입했는데 빈약한 인사이드진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부상에 따른 결장 소식이다.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에 빛나는 에이스 해리슨 반즈가 이 경기에 뛰지 못한다. 뿐만 아니다. 21시즌째를 맞이하는 덕 노비츠키 역시 발목 부상 때문에 빠진다. 두 포워드 자원들의 이탈은 곧 공격력 약화를 뜻한다. 

부커를 중심으로 216cm 괴물 에이튼이 가세한 피닉스는 인사이드 중심축이 생기면서 외곽 공격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말 크로포트의 영입으로 벤치 공격력도 강해졌다. 베테랑 타이슨 챈들러가 에이튼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반즈, 노비츠키가 빠져 있는 댈러스 인사이드를 잘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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